장동혁 "김生용死는 '어불성설'…용혜인 다음 차례는 김승원"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AM 09:2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경남 창원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6.9.11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공연하게 '김생용사'를 이야기하지만 어불성설"이라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다음 차례는 김승원 후보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 신약 로비 부정청탁으로 주식 투자자들의 피를 빨았다"며 "가족조합 만들어서 온 가족이 국민 혈세를 빼먹었다. 위장 전입으로 아들딸 좋은 학교 보냈다. 음주운전 전과까지 꼼꼼하게 이력서에 채웠다. 추석 앞둔 국민에게 범죄 종합세트라도 선물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렇게 김승원 일병 구하기에 올인하는 이유는 결국 공소 취소 아니겠느냐"며 "민심보다, 민생보다 이재명 면죄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작 기소 특검을 밀어붙여서 법대로, 자신들이 말하는 법대로 국민들이 볼 때는 악법 중의 악법이지만 그런 법대로 밀어붙이겠다는 거 아니냐"며 "그래봐야 공소 취소 불가능할 것이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억지로 밀어붙여서 공소 취소를 한들 이재명 대통령과 부역자들의 복역 기간만 늘어날 뿐"이라며 "지금 기소돼 있는 5개 재판, 공소 취소한다고 한들 대통령 하면서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새로운 재판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제라도 김승원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그리고 재판받겠다, 연임 개헌 안 하겠다, 직접 선언해야 한다. 그것이 남은 임기라도 온전히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겨냥 "주말 내내 대통령은 SNS에 깨알같이 글을 올렸다"며 "이창동 감독 수상 소식까지 발 빠르게 전했지만 북한 미사일에 대해서는 단 한 글자도 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호르무즈 파병은 입꾹닫으로 버티고 있다. 보낼 것인지 말 것인지 국민이 묻고 있다. 곤란하다고 입 닫고 있는 건 대통령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그래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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