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국힘, 용혜인아닌 김현지 겨냥…김승원 '공소취소 생각 없다' 했다"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AM 10:03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9.1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에 앞장설 것이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이미 김 후보자가 그럴 생각도 권한도 없다고 말했다"며 그것으로 상황 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적극 저지한 속셈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흔들기 위함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4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와 인터뷰에서 용 후보자가 사퇴했음에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사퇴로 끝이 아니다. 좌파 카르텔 실체를 밝혀야 한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해 "모두 김현지 부속실장을 겨냥한 말들이다"고 밝혔다.

즉 "김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 공격을 위한) 약한 고리로 보고 집중공략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으로 "제가 볼 때는 조금 부풀려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용혜인 전 후보자의 장관과 의원 겸직 문제는 사전에 점검했어야 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문제를 계기로 인사 라인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며 인사 라인과 후보자 검증 절차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다시 물색할지에 대해선 "서두르지 말고 한 템포 쉬어갔으면 좋겠다"며 "원민경 장관이 문제가 있어 바꾸려고 했던 것이 아닌 만큼 원 장관을 그대로 쓰면서 천천히 후임자를 찾는 것도 방안이다"고 했다.

15일 인사청문회에 들어가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공소 취소'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김 의원은 "이마 김 후보자 본인이 장관이 될 경우 '그럴 권한도 없고 그럴 의사도 없다'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그것으로 정리가 된 게 아닌가 싶다"고 그 부문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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