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개혁신당 신임 비대위원장 2025.1.21 © 뉴스1 이재명 기자
개혁신당은 14일 이기인 사무총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설된 당헌 78조에 따라 비대위원장에 이기인 사무총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이준석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7월 27일까지다.
애초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조응천 전 의원 등이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결국 당내 인사로 선회한 모습이다.
천 권한대행은 "이기인 신임 비대위원장은 개혁신당 창당 준비위원장, 수석최고위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개혁신당 내부 상황, 당무 등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준비 기간이나 파악 기간 없이 조속하게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비대위원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기인 위원장이 당 비상 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오히려 당의 쇄신을 통해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천 권한대행은 애초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조응천 전 의원에 대해서는 "훌륭한 분이고, 많은 분들이 (비대위원장으로) 바란 부분들이 있었다"면서도 "당원들이 비대위원장 설치를 90%가 넘는 압도적 찬성으로 결정해 준 것은 당의 조속한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별도의 워밍업 없이 당무 등 쇄신 작업에 착수하는 데 이 비대위원장이 적합한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부 인사 대신 당내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한 것과 관련해서는 "외부 인사 생각도 있었지만 개혁신당의 경우 기존의 양당과는 조금 다르다"며 "거대 양당의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 메시지만 내고 큰 틀에서 방향성만 내줘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천 권한대행은 "개혁신당의 경우 외부 인사가 와서 메시지를 내준다고 되는 게 아니라 당 내부 상황과 긴밀히 소통하고 실무적으로 그립도 잡고 가야 한다"며 "개혁신당의 특수성을 볼 때 당 내부 상황에 대해 정확한 인지와 파악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