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김현지 인사 주도' 주장에 "사실 아냐…그렇게 돌아가지 않아"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PM 03:49

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4 © 뉴스1 유승관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14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인사라인을 주도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많은 여권 인사들이 사실상 인사라인으로 김 실장을 지목하고 있다"며 국민적 의혹 해소 차원에서 김 실장의 교체를 건의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인사 관련된 부분들이 돌아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김 실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거론하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해소 차원에서 해임을 건의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한 총리는 "인사 관련된 부분에서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한 총리는 형사사법 체계 개편 이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 역량이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검사가 지도하고 조언하고 협력하는 제도는 만들어져 있다"며 "영역별로 문제가 되거나 전문성이 좀 더 높아져야 한다고 하는 영역에 대해서는 정부도 적극적으로 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사경의 뇌물이나 보복수사 등 가능성에 대해서도 "걱정하시는 부분들을 잘 듣고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제도라고 하는 것이 검찰의 지도하에 있을 때도 벌어졌던 문제들이 있다"며 경찰 개혁과 함께 특사경 관련 우려도 살펴보겠다고 했다.

immu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