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빈방한 우즈벡 대통령 환영식…정상회담 일정 돌입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PM 04:25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2026.9.14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한에 맞춰 최고 수준의 의전을 제공했다. 전통의장대 및 취타대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 차량을 호위했고, 280여명의 3군 의장대가 도열했다. 약 30명의 어린이 환영단도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청와대에 도착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어깨를 두드리며 반가움을 표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 공식환영식 이후 기념촬영, 방명록 서명을 마치고 곧바로 확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신흥 시장으로 우리나라와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협력 지평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13건의 정부 부처 간 협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 양국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도 주최한다. 만찬 메뉴로는 활바닷가재와 관자살를 활용한 냉채와 단호박과 대추를 넣은 타락죽, 한우 채끝 너비아니 및 양갈비 프렌치랙 양념구이, 이천 쌀 영양밥 및 닭곰탕, 계절과일과 곶감 크림브륄레 등이 오른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두 나라의 식문화와 식재료 특성을 반영한 한식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게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홍삼을 비롯한 귀한 원료를 배합해 만든 한국 대표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선물했다.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는 백자와 은을 활용,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도자기가 전달됐다.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5~16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

16일 오후에는 서울에서 '한-중앙아 협력 방향 및 혁신·번영·연계성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각국 정상이 참석하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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