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왼쪽부터),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호르무즈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1 © 뉴스1 신웅수 기자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범여권 4개 정당은 14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호르무즈 해협 군사 파병 반대 결의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4개 정당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한 원내대표에게 불법적인 미국-이란 전쟁에 우리 국군 파병을 요구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압박에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면담엔 김준형 혁신당 원내대표와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4당에 따르면 한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파병 반대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미국의 공식적 파병 요청이 없어 정부도 결정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파병에 대한 국민 우려 역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4당 지도부는 "지난 3월20일 발의된 파병 반대 결의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며 "정부가 파병 동의안을 국회로 제출하는 상황 자체가 발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교섭단체 정상화 등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을 하루속히 진행하기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들은 "바쁜 일정에도 개혁진보 4당의 면담 요청에 화답해 준 한 원내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