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그는 김 후보자 청문회가 태산이 떠나갈 듯 요동쳤으나 나타난 건 쥐 한 마리라는 뜻의 ‘태산명동서일필’로 예상했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의 농간으로 확대됐지만 당시 코로나19 정국을 헤쳐나가는 상황에서 백신이 나왔으면 누구나 알아보라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제약 회사에서 (신약이) 개발됐다고 하는데 모른다고 하는 게 더 나쁜 것”이라고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얼마나 절박했느냐. 당시 제게도 누가 부탁했으면 알아보라고 했을 것 같다”며 “한 의원이 이상한 남녀 관계로 몰아갔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전날 김 후보자 청문회에 자신의 후원회 회계 보고서가 청문회 자료로 올라간 것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박 의원은 한 의원의 행동을 지적하며 “그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무소속·초선 의원이어도 집권 여당 대표에게 ‘9억 원 받아쳐 먹었다’, ‘접대부 끼고 놀았다’ 등이 할 말이냐”며 “못된 짓을 하게 용서해서는 안 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메신저 공격이 아니냐는 물음엔 “파렴치한 일을 한 한 의원은 자유롭지 못하다”며 “소란을 만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