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상회담 직후에는 양 정상 임석 하에 양국 정부 부처 간 총 13건의 협정 및 MOU 교환식이 진행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비롯해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빈오찬에는 양국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다. 오찬 메뉴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기호와 양국 식문화 및 식재료의 조화 등을 고려한 정통 한식으로 마련된다. 이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승마를 즐기는 점을 고려해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칠보기법으로 재현한 ‘무용총 수렵도 칠보 액자’를 선물로 준비했다. 말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이자 민족의 영혼으로 여겨진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여사에게는 투르크메니스탄 여성들의 의상 스타일을 반영한 칠보 브로치를 선물한다.
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일정을 마친 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MOU 교환식과 국빈만찬 등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양 정상은 경제·통상, 에너지·핵심광물, AI·과학기술, 인적·문화교류 등 양국 간 미래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17년 만에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회담 종료 후에는 양 정상 임석 하에 총 13건의 정부 부처 간 MOU 교환식이 개최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기존의 교역·투자 중심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한층 고도화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빈만찬에는 양국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카자흐스탄의 특성을 반영한 한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탁구인 점과 카자흐스탄이 202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점을 고려해 양국 국기 등을 새긴 프리미엄 탁구 라켓과 태권도복을 선물한다.
한편, 정부는 국빈으로 방한한 양국 정상에 대한 예우의 의미를 담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와 정부서울청사 옥외전광판에 태극기와 각국 국기를 송출하고, 한국어와 투르크멘어, 한국어와 카자흐어로 각각 환영 메시지를 표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