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민통합위원장에 ‘TK 출신’ 김부겸 물망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5일, PM 07:2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차기 위원장으로 TK(대구 경북) 출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및 지역주의 타파 이미지를 갖춘 김 전 총리를 통해 국정통합을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5일 여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석연 전 위원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국민통합위원장 자리에 김 전 총리를 유력 후보로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리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가 김 전 총리에게 국민통합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보수정당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으나 참여정부 출범 후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하면서 4선 의원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행정안전부장관을 역임했으며 2021년 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에 지명돼 임기를 수행했다.

김 전 총리는 2012년 29대 국회의원 선거 및 2014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의 불모지인 대구에 출마해 낙선했다. 하지만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수성구갑에서 당선되며 지역구도 타파의 한 획을 그었다. 올해 치른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구광역시장에 출마했으나 추경호 현 대구시장에 패하며 낙선했다.

국민통합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통합위원회를 대표하는 자리다. 부총리급 예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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