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김 후보 측은 “해당 보좌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며 “다만 후보자를 비롯한 누구도 사진 촬영을 지시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보좌진은 경험이 많지 않은 20대의 젊은 직원으로, 청문회 과정에서 미숙한 판단으로 사진을 촬영했고 잘못을 인지한 즉시 삭제했다”며 “사회 초년생인 해당 직원의 개인 신상정보와 사진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지 않도록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다시 한번 주진우 의원님께 양해를 구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청문회 도중 주 의원과 보좌진이 함께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뒤쪽에 있던 김 후보 측 보좌진이 해당 자료를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주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면서 “김 후보자가 청문위원인 나를 사찰했다”며 “김 후보자 보좌진이 청문위원인 내 뒤에서 질의 내용을 엿보고 정탐하고 급기야 몰래 사진을 찍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아울러 “누가 봐도 명백한 사찰”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 도촬과 사찰은 중대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