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15 © 뉴스1 황기선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민 저항에 직면,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 임명 강행 시 "거리로 나가야 한다"며 장외투쟁을 시사하는 발언도 했다.
한 의원은 1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 쇼'와 인터뷰에서 전날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혹이 해소됐는지와 관련해 "의혹이 사실이어서 이미 진작에 해소됐다.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고, 범죄"라며 김 후보자 말을 들을 가치가 없었다고 했다.
진행자가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하면 그다음부터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한 의원은 "거리로 나가야 한다. 많은 분이 거리로 나와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대정부 장외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장외투쟁에 나서겠다는 말이냐. 어제 '3년은 너무 길다'고 했다"고 하자, 한 의원은 "차차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장외투쟁 대열에 합류할 것인지에 대해 확답을 피했지만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한 의원은 "오빠 독약 로비스트를 '정의부' 수장으로 뻔뻔하게 임명하는 정권이 3년을 더 갈 수 있겠느냐"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못 마친다고 단언한다"고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김 후보자에 결정타를 매길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비디오를 까도 임명할 태세"라며 지금 단계에선 추가 자료공개가 별 의미 없어 보인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