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 후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고 있다. 2026.9.15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3류 배우의 저질 신파극이었다"고 혹평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도저히 임명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사실만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 관련해 동물실험에서 햄스터가 숨지는 등 부작용이 조작·은폐됐다는 논란에 대해 "문과라 치료제 성능을 잘 알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그 정도 판단 능력도 없다면 장관이 아니라 국회의원도 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가조작 주범들은 몇십억을 챙기고, 김승원을 움직인 브로커도 6억을 벌었다. 그 돈, 고스란히 3만 소액 투자자들의 피눈물이 됐다"며 "김승원의 식약처 불법 청탁이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특혜 범벅 가족조합 비판받자, 해명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까지 쳐줬다. 우는 사람이나 박수치는 사람들이나, 국민 보기에는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피의사실 공표라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들고나왔다. 음주운전 전과 자료는 '개인정보'라며 제출을 거부했다"며 "장관 시키면 정말 큰일 낼 사람"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부정하고 무능한 후보자임을 온 국민이 확인했다. 그래도 가깝다는 이유로 임명할 것인가"라며 "국민 추석 밥상에 '김승원'이 올라갈 판"이라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