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조계종 진우스님 예방…"국민 삶 먼저 살피는 정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6일, PM 03:4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에 연임된 진우스님을 예방해 불교계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과 만나 “진우스님께서 그동안 우리 사회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셨다”며 “이번에 연임하시면서 젊고 역동적인 불교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불교가 젊고 역동적으로 바뀌면 우리 사회도 더 활력이 넘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진우스님을 예방한 것은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다. 장 대표는 지난해 9월 조계사에서 진우스님을 처음 예방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다시 만났다. 이날 자리는 1994년 이후 두 번째로 조계종 총무원장 연임에 성공한 진우스님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우스님은 장 대표에게 타협과 화합으로 국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우스님은 “종교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명이 있고, 정치인들께서도 그것을 담당하고 감당해주셔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직접 선출되고 소통하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정치를 하면 좋겠다. 진영 간 손해 보지 않겠다, 나만 이익 보겠다는 생각에서 조금씩 양보하면서 국민의 관점에서 정치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진우스님 말씀처럼 국민의 삶을 먼저 살피는 정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후 약 20분간 비공개 환담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환담을 마친 뒤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예방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박성훈, 박충권, 박준태 의원 등이 함께했다.

앞서 전일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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