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부인 자파로바 여사가 16일 청와대에서 환담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6 © 뉴스1 허경 기자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자파로바 여사의 방한을 환영하며 "평소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직접 살피는 등 복지 분야에서 꾸준히 힘써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자파로바 여사는 '어머니와 아이의 버팀목' 재단을 중심으로 아동과 여성,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는 여러 활동을 소개하며 "한국이 의료, 복지 등의 분야에서 축적해 온 경험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아동과 가족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은 어느 나라에서나 같다"며 "양국이 서로 경험을 나누며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교류를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여사는 산과 자연 등 양국의 공통점을 화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자파로바 여사는 이날 김 여사가 입은 한복에 대해 "무척 아름답다"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 등 고궁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것이 인기 있는 문화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며 "다음번에는 함께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걸으며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자파로바 여사는 "꼭 그렇게 하고 싶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