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키르기스 영부인과 환담…"국민 삶 도움되는 교류 넓히자"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6일, PM 03:56

김혜경 여사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부인 자파로바 여사가 16일 청와대에서 환담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6 © 뉴스1 허경 기자
김혜경 여사가 16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인 아이굴 자파로바 여사와 만나 복지와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자파로바 여사의 방한을 환영하며 "평소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직접 살피는 등 복지 분야에서 꾸준히 힘써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자파로바 여사는 '어머니와 아이의 버팀목' 재단을 중심으로 아동과 여성,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는 여러 활동을 소개하며 "한국이 의료, 복지 등의 분야에서 축적해 온 경험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아동과 가족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은 어느 나라에서나 같다"며 "양국이 서로 경험을 나누며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교류를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여사는 산과 자연 등 양국의 공통점을 화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자파로바 여사는 이날 김 여사가 입은 한복에 대해 "무척 아름답다"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 등 고궁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것이 인기 있는 문화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며 "다음번에는 함께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걸으며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자파로바 여사는 "꼭 그렇게 하고 싶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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