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해외 테러단체 연계 인물 국내 잠입 가능성 상존…침투 차단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6일, PM 04:03

한성숙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이종덕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16일 "국제 테러단체와 연계된 테러위험인물 등의 국내 침투를 차단하고, 폭력적 극단주의 확산에 따른 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국내에서도 해외 테러단체 연계 인물들의 국내 잠입 시도 가능성이 상존해 있고, 다양한 정상회의와 국제행사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최근 국제 테러 정세에 대해 "중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맞물려 대내외적으로 테러 정세가 다변화하고 있다"며 "테러 위협에 있어 매우 불안정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제 테러 조직 외에 자생적 테러가 증가하고 있으며, 테러 수법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더욱 복잡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는 다양한 테러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화한 테러 정세를 반영한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과 내년도 세계청년대회의 전국 단위 국가 중요 행사 지정, 국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 전략 등을 논의한다.

테러방지법 개정 방향과 국가 테러대응체계 혁신계획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한 총리는 이날 시작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테러·안전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주요 시설과 현장의 대비 태세도 세심하게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immu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