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항상 진영 간 어떤 손해도 보지 않겠다, 나만 이익을 보겠다는 생각을 조금씩 양보해서 국민의 관점에서 정치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큰스님 말씀처럼 정치도 국민의 삶을 먼저 살피는 정치가 되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13년 만에 조계종 총무원장 연임에 성공한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장 대표는 "연임하게 된 걸 진심으로 감축드린다"며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합을 위한 원장님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나라마다 행복지수가 있는데 한국이 OECD 국가 중에서도 굉장히 낮은 편"이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누구 개인이나 집단에서 특별히 잘못해서 그런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국민이 평안치 못한 거 같다"며 "그 부분을 우리 종교 쪽에서 감당을 잘해서 평안하게 해주는 사명이 있고, 우리 정치인들께서도 감당해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다르고 풀어나가는 방향성에 있어서 해답이 조금씩 다르기에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서로 타협하고 화합을 끌어내 국민 마음을 평안하게 해줄 의무가 있는 것"이라며 "정치인들이 국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정치를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