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DOC 춤추며 '들썩'...이하늘과 티키타카 (영상)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6일, PM 08:32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최근 가수 이하늘과 일화를 언급하며 DJ DOC의 춤을 선보였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라디오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라디오에서 "우리 때는 어디를 가나 DOC가 아니었나"며 1997년 DJ DOC가 빅히트곡 'DOC와 춤을' 부르면서 춘, 양손 엄지손가락을 위로 하고 어깨를 들썩이는 춤을 흉내 냈다. (사진=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캡처)
한 의원은 1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자가 “DJ DOC 멤버 이하늘 씨가 ‘민주당 누가 나와도 한동훈에게 안 될 것 같다. (외모를 비하했던) 한동훈이가 되면 나 한국에서 못 사는 것 아니냐. 나 X 된 것 같다’고 큰 걱정한 것에 대해 ‘팬입니다 파이팅’이라고 외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뭐 그분은, 저를 좋아하는 분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저는 저를 좋아하는 분들만 위해서 정치하는 것이 아니다”며 비판도 고맙기에 염려할 필요 없다는 뜻으로 ‘파이팅’을 외쳐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때는 어디를 가나 DOC가 아니었나”며 1997년 DJ DOC가 빅히트곡 ‘DOC와 춤을’ 부르면서 춘, 양손 엄지손가락을 위로 하고 어깨를 들썩이는 춤을 흉내 냈다.

이에 진행자가 “(그 춤)맞아요. 맞아요. 한 번만 더 보여달라”고 하자 한 의원은 “같이 한번”이라며 다시금 어깨를 들썩인 뒤 “‘DOC와 함께 춤을’ 그거였지요”라며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저는 세상에 불만 있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이 좋았다”며 “그런 면에서 가요계 악동이라는 이하늘 씨가 좋다”고 했다.

1973년생인 한 의원과 1971년생 이하늘은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고 있는 X세대다. ‘DOC와 함께 춤을’ 노래가 히트한 1997년은 한 의원(사법연수원 27기)은 사법연수원 2년 차로 법조인에게 필요한 실무를 익히고 있었을 때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최근 가수 이하늘과 일화를 언급하며 DJ DOC의 춤을 선보였다. (영상=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최근 가수 이하늘과 일화를 언급하며 DJ DOC의 춤을 선보였다. (영상=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앞서 지난 13일 이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잡기왕 이하늘’에서 정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지금 민주당 쪽에 김민석 당대표든 송영길이든 누가 나와도 지금 한동훈한테 안 될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일을 떠올리며 “난 X된 거 같아. 그동안 한동훈 내가 엄청 놀렸는데”라고 푸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하늘의 발언 장면이 담긴 캡처 사진을 올리며 화답했다. 그는 이하늘이 속한 그룹 DJ DOC의 대표곡 ‘Dance with DOC’를 배경음악으로 등록한 뒤 “팬입니다 ㅎ.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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