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선물한 구포국수.(사진=연합뉴스)
한 의원은 국수와 함께 보낸 손편지에 “부산 북구를 대표하는 ‘구포국수’를 보내드린다. 구포국수에는 우리 현대사가 담겨 있다”며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모여든 피란민들에게 든든한 한끼가 됐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경부선 철길을 따라 전국으로 퍼져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때 국민들의 삶을 지켜준 음식이었다.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구포의 오랜 맛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다.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의 SNS 메시지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의원이 친정인 국민의힘에 추석 맞이 선물을 전한 것은 국민의힘 쪽과 접촉면을 넓혀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구포국수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들의 허기를 달래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4년에는 구포국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상표등록을 마치고 브랜드화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