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중위 전체회의 취소…이소영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7일, AM 09:16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17일 전체회의를 취소하면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우선 불발됐다. 국민의힘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면서, 다른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중위는 이날 오전 11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전체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산중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소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심사할 예정이었다.

이날 회의가 취소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중위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면서, 야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 회의를 다 취소하겠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방위원회는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중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의 반대에도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단독 채택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산중위와 국토교통위원회 등 야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 회의를 취소하며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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