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12월 29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0~10점으로 측정한 신뢰도 점수에서는 4.19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5.54점에 비해 1.35점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51.2%)가 불신(34.1%)보다 높았다.
현재 활동하는 여야 정치인 중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이 누구인지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없다·모름·응답 거절’ 비율이 39.3%로 가장 높았다.
이를 제외하고 응답자 11.4%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꼽았다. 지난 2021년 이후 1위 자리를 지키던 이 대통령이 처음으로 내려왔다.
여당 신뢰도 역시 가파르게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뢰도는 3.74점으로 지난해보다 1.19점 떨어졌다. 2012년 정당 신뢰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민주당 신뢰도가 3점대로 내려앉은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국민의힘은 2020년 창당 이래 최저 신뢰도를 찍은 지난해(2.96점)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불신’ 구간에 머물렀다(3.12점).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한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국민만 보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가겠다. 저는 정말 국민께 더욱 신뢰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구 유선전화 RDD 및 휴대전화 RDD를 병행한 전화 면접조사(CATI)-듀얼 프레임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