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우리 공군과 프랑스 항공우주군 간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항공전력을 활용한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공군 설명이다.
우리 공군에서는 F-35A, F-15K, KF-16, FA-50 전투기와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프랑스 항공우주군에서는 라팔(Rafale) 전투기 2대와 A-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1대가 참가했다. 프랑스 항공우주군은 ‘페가스(PEGASE) 26’ 훈련의 일환으로 일부 전력을 한국에 전개했다.
페가스 훈련은 프랑스 항공우주군이 전투기·공중급유기·수송기로 구성된 통합전력을 장거리 전개하며 동맹·우방국과의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억제능력을 검증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9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39일간 대한민국을 비롯해 캐나다, 미국, 일본, 인도 등 9개국에서 진행된다.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F-35A 전투기(왼쪽)와 프랑스 항공우주군 라팔 전투기(오른쪽 2대)가 편대를 이뤄 비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16일에는 우리 공군 KC-330이 프랑스 라팔에, 프랑스 A-330은 우리 공군 F-35A에 각각 공중급유를 실시했다. 연합 전술비행에서는 F-35A 2대와 프랑스 라팔 2대가 아군(Blue Air)을, F-15K·KF-16·FA-50 각 2대가 가상 적군(Red Air)을 맡아 전술임무를 함께 수행했다. 특히 이번 비행에서는 우리 공군 조종사 한 명이 라팔 전투기 후방석에 탑승해 프랑스 조종사와 함께 비행했다.
이와 함께 부산 유엔기념공원 상공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용사들을 기리는 추모·우정비행을 하기도 했다. 우리 공군 F-35A 3대와 프랑스 항공우주군 라팔 2대는 프랑스군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 상공을 함께 비행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F-35A 전투기와 프랑스 항공우주군 라팔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비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한편,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도 국방·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