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2026.9.15 © 뉴스1 청사사진기자단
한성숙 국무총리는 17일 평생 학문 연구에 매진해 온 석학들을 향해 "저처럼 학교 다닐 때 공부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것, 새로운 것만 좋아했던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놀라웠다"고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제71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 축사에서 "30년 동안 어떻게 그렇게 긴 시간 같은 주제로 연구를 하실 수 있는 것인가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평생 같은 주제로 연구해 끊임없이 이 시간까지 오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며 "우리 교육 제도를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정말 잘해왔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화수목금금금'은 산업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연구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 배우자에게 별도로 상금을 전달하는 시상 방식에 대해서는 "수상하시는 과정 중에 현명한 제도도 봤다"며 "부인분들께 현금을 드리는 이런 현명한 제도는 여러 선생님들의 지혜가 담긴 제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각국 정상들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한 총리는 "중앙아시아에서 오신 대통령들께서 모두 요청하셨다. 그 나라에 대한민국의 대학을 보내주고 우리나라와 함께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우리나라에 와 있는 각 나라 유학생들이 수천 명에 달한다는 이야기도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께서 한 분야 한 분야 쌓으신 연구가 우리나라 각 분야의 깊이로 담겨 전체 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며 "학술 지원도 정말 적극적으로 하고, 정부도 학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러분의 지혜를 국정에 담겠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