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수 "尹과 두 차례 함께 근무…이후 연락 한 번 받은 게 전부"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8일, AM 11:06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9.18 © 뉴스1 신웅수 기자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는 18일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과거 두 차례 함께 근무했으며 이후에는 한 차례 연락을 받은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사로 재직할 때 윤 전 대통령과 어느 정도 교류했느냐'고 묻자 "같이 대검찰청하고 고양지청에서 두 번 같이 근무했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자주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특별히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된 이후에 그리고 (제가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에 지원하고 나서 그때 한 번 연락을 받았다"며 "그다음에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최 후보자는 2019년 특별감찰관 후보로 추천됐으며 같은 해 대검 감찰본부장 최종 후보군에도 올랐다.

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 과정에서 강단 있게 버티고 잘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은 든다"고 평가했다.

특별감찰관 조직에 대해서는 "10년 동안 멈춰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력을 충원하고 직제도 제대로 개편하고 예산도 확보하고 실제로 일이 일어나는 업무 프로세스를 다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의 중요성을 지키고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외압이 들어오는 데는 단호히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솔 진보당 의원이 '특별감찰관으로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쓸 것인가'라고 묻자 최 후보자는 "누구를 감찰하고 하는 부분이 어떤 루트든지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보안 이런 부분도 특별히 신경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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