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진영 논리를 넘어 국익 중심으로 대응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걸로 풀이된다. 이번 결의안에는 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 84명과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강경숙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 등이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왼쪽 세 번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왼쪽 두 번째),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왼쪽 네 번째)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촉구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결의안은 여ㆍ야 및 무소속 국회의원 88명이 공동 발의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백악관과 미국 의회를 설득할 국회 대미평화특사단 파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미 시민권자 이산가족·민간교류 평화방북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동행하게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내 민주당 핵심 의원들과 대중 69%가 평화 회담을 지지한다며 “이번 결의안은 미연방 하원의원 52명이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법안’을 지지한 데 대한 응답”이라고 설명했다.
결의안에 뜻을 모은 의원들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이 얽힌 상황에서 ‘선(先) 비핵화’ 프레임을 고수하거나, 불안정한 정전 체제 아래에서의 단순한 ‘위협 관리’에 만족하는 건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한 공존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최종 종착지는 전쟁 상태를 공식 종식하고 지정학적 위험을 원천 제거하는 ‘영구적·구조적 평화’의 달성”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