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2026.9.14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학생들의 게임 과몰입과 유해 콘텐츠 노출을 줄이기 위한 학생 전용 스마트폰 '알파폰' 도입 논의에 착수했다. 당에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영호 의원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학부모들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알파폰 프로젝트 TF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알파폰 TF에는 홍기원·김준혁·백승아·박지혜·이주희 의원과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김성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파폰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이 없어 또래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일은 줄이되, 무분별한 SNS와 게임 과몰입, 유해 콘텐츠 노출로부터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적었다.
이어 "전화와 문자, 위치 확인, 교통카드 등 학생 생활에 필요한 기능은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디지털 중독과 유해 정보 노출의 위험은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정답을 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전문가, 교육 현장과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충분히 토론하고 폭넓은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 못지않게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일에 가장 큰 방점을 두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청산조합 정상화 TF 단장도 함께 맡았다. 그는 "수많은 조합원 여러분의 피와 땀이 담긴 청산유보금이 하루빨리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합원 여러분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