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 말이 짜깁기?…李 '쪽가위 지지율'이나 보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8일, PM 06:02

현안 관련 기자회견하는 한동훈 의원. (사진=뉴시스)
현안 관련 기자회견하는 한동훈 의원.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발언을 자신이 ‘짜깁기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재반박에 나섰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만 하면 가위질이니 짜깁기라고 하는데, 벌어지다 못해 터지기 직전인 이재명 쪽가위 지지율이나 보고 그런 소리 하라”고 적었다.

그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 취소’도 ‘김승원 임명’도 하겠다는 속내를 보였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썼다.

‘짜깁기’ 주장이 성립하려면 이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명쾌하게 답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주장처럼 제 말이 짜깁기려면, 오늘 기자회견이 ‘1. 공소취소 안 한다는 건가? 2. 김승원 임명 안 한다는 건가?’ 여기에 ‘안 한다’는 답을 한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오늘 공소취소 안 하기로, 김 후보자 임명 안 하기로 한 거라고 말해보라”며 “못하겠나”고 반문했다.

앞서 한 의원은 이날 진행된 이 대통령 기자회견을 두고 ‘이 대통령은 6.29선언이 아니라 ’전두환 4.13호헌선언의 길‘을 선택했다’, ‘이 대통령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잘 모르면서 자기가 꽂히면 대충 밀어붙이는 것이고 주위에 말릴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등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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