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8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칼둔 칼리파 알-무바락 아랍에미리트(UAE) 행정청장을 만나 원유 공급에 대한 UAE의 배려에 감사를 전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은 칼둔 행정청장을 환영하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11월 UAE 국빈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100년을 함께할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한국에 원유를 최우선 공급해준 UAE 측의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3월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UAE를 찾아 총 24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 비서실장과 칼둔 행정청장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국방·방산 △AI·첨단기술 △원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꾸준히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칼둔 행정청장은 "UAE 국민들은 한국을 UAE가 어려울 때 함께해 준 고마운 형제국가로 인식하게 됐다"며 "에너지·인프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양국간 협력관계가 투자, 우주, 보건, 교육 등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양국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자"면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칼둔 행정청장은 UAE 측에서 한-UAE 협력을 총괄하는 한국 전담 인사로, 이날 강 비서실장과도 회담 및 오찬을 진행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