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향자 "장동혁, '李 탄핵'? 함부로 꺼낼 말 아냐…공격주도 韓, 든든했다"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9일, AM 09:2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9.18 © 뉴스1 신웅수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데 대해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과 인터뷰에서 장 대표가 "국민이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이재명 대통령 탄핵"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지도부와 공감이 있었냐'는 물음에 "당 차원, 적어도 최고위에선 그런 말이 논의 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탄핵 사유를 대보라 하면 '위헌적인 주장과 입법' '삼권분립과 민주주의 파괴' 등 많겠지만 취임 15개월밖에 안 된 대통령이 탄핵당하면, 국가와 국민이 함께 불행해진다"며 "지지율이 계속 추락해 레임덕(Lame duck)이 와 식물 대통령 되면 국가에 무슨 도움이 되고, 국민들이 더 행복해지느냐"고 반문했다.

양 최고위원은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꺼낼 말은 아니다. '탄핵'이라는 말은 무겁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원 후보자 공격을 주도한 한 의원에 대해선 "한 의원이 정보도 많고 메시지도 빠르고, 저는 든든하고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누가 더 주목받았는지 따지느라고 검증의 본질을 놓칠 필요는 없다"며 한 의원이 '개인플레이를 했다'는 일부 비판을 막아섰다.

진행자가 "한 의원이 '오빠, 오빠'라며 자극적인 표현을 계속해 '다른 의혹들이 가려졌다' '본질이 가려졌다'는 말도 있다"고 하자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제가 민주당 내부 문제점을 잘 아는데 저는 이해가 됐다. 더 강하게 나갔어도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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