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6.5.26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9·19 공동성명 21주년과 9·19 평양공동선언 8주년을 맞아 북미·남북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2005년 9·19 공동성명을 언급하면서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당시의 약속은 2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대결과 적대로는 단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제시한 정치·군사·외교·인도적 협력의 '4대 바구니' 구상을 거론하며 "4개의 바구니를 병행 추진하여 단계적으로 작은 결실을 쌓고, 이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며 협상을 진전시키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18일) 기자회견에서 북미 대화 재개를 통한 남북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우리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오고 있다. 이 중대한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전협정과 분단 당사자들이 조속히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야 할 때"라며 "평화는 기다려서 얻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민주당은 정부와 적극 협력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실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다"고 했다.
손명수 민주당 대변인은 9·19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합의 체결 8주년을 맞아 9·19 군사합의의 단계적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일관되게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이고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혀왔다"며 "합의 복원은 그 첫걸음이자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항구적인 평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민주당은 9·19 평양공동선언 8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의의 온전한 이행과 남북 대화 재개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25.10.20 © 뉴스1 김영운 기자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