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승원 전 후보자도 사퇴했지만 의혹이 있다면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한동훈도 김승원도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의원이 김 전 후보자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수사자료와 녹취록, 기소자료 등을 부적절하게 입수하고 편집·공개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박 의원은 “검찰 캐비닛에 있을 법한 수사자료와 녹취록, 기소자료 등을 고의적으로 편집·조작해 공개했다면 한 의원은 반드시 수사를 받고 처벌받아야 법치국가”라고 주장했다. 다만 한 의원의 자료 입수 경위와 편집·조작 여부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국가정보원장 시절 확보한 이른바 ‘국정원 X파일’을 공개하는 상황에 빗대 한 의원의 자료 공개 방식도 비판했다. 그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X파일을 들고나와 한동훈식 폭로를 하면 당장 스타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국정원법 위반으로 감옥에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전 후보자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신속 처리 요청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이어지자 지난 19일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