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오른 한동훈…국민의힘 지지층서 복당 찬성 53.5%[에스티아이]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1일, AM 08:26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 복당에 대해 긍정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반대가 찬성보다는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제명된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찬성한다'가 33.2%, '반대한다'가 32.4%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찬성'이 53.5%로 '반대' 33.3%보다 높았다. 보수층도 복당 찬성이 48.1%로 반대(31.3%)보다 많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복당 찬성이 43.3%로 복당 반대(24.4%)에 앞섰다.

이러한 결과는 한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에 앞장서는 등 존재감을 과시한 효과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추진'에 대해선 추진 반대가 43.8%로 찬성(17.0%)보다 26.8%포인트(p)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합당 추진 반대(41.1%)가 찬성(32.7%)보다 많았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도 합당 추진 반대(34.4%)가 찬성(28.0%)보다 많았지만 '잘 모르겠다'며 의견을 유보한 이도 37.5%로 조사됐다.

진보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반대(42.6%)가 찬성(34.7%)보다 많은 가운데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합당 추진 찬성이 55.7%로 반대 30.0%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스프링코리아 패널 및 자체 구축 패널에 대해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해 휴대전화 웹조사(87.4%)와 웹조사(12.6%)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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