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미국·멕시코 2개국 순방…22일 UN총회 기조연설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1일, AM 10:37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21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 방문을 위해 6박 7일간의 순방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는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뒤 멕시코를 국빈 방문하고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연설에서는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 방향과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정상 간 교류를 이어가면서 국익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국 정상들과 에너지와 반도체,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도 참석해 지난 1년간 한국이 이룬 경제 성과와 정부의 경제정책을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유엔총회 일정을 마친 뒤에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정상의 멕시코 국빈 방문은 16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한 뒤 24일 차풀테펙공원 애국영웅탑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대통령궁은 팔리시오 나시오날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셰인바움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은 회담 이후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오찬, 공동언론발표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멕시코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도 갖는다.

25일에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K-스포 행사장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전 멕시코시티를 떠나 귀국길에 오른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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