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가 입시 공정성 사망…최교진 장관 꼭 책임져야"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1일, PM 03:4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먹통사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오대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정권이 공정 입시의 생명을 끊으면서 대한민국 입시의 공정성은 사망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먹통사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으로 국가 시스템이 하나씩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보는 것처럼 선거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졌고, 개각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인사 시스템도 완전히 무너졌다"며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다 시스템이 다운된 것처럼 교육행정의 시스템도 완전히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금 전 청와대 강훈식 비서실장이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인사 시스템이라면 강 실장이 아니라 '현지 누나'(김현지 제1부속실장)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시 훈식이 형보다 현지 누나가 세기는 센 거 같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이라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바로 이재명 대통령 자신"이라며 "시스템 다운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올해 수험생이 역대 최대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음에도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정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교육부는 왜 존재하는 것이냐"라며 "결국 이번 사태는 철저히 예견된 사고로 국민의힘은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을 향해 "부처 담당 직원이 나서도 충분히 되는 일에도 그저 감 놔라 배 놔라 만기친람하던 대통령께서 이렇게 큰일이 발생할 때마다 말 한마디 없이 숨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종합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이 대통령 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인선 의원은 "그동안 입시라는 건 사실은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접속 지연이 반복된 상황을 아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들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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