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1 © 뉴스1 이재명 기자
李대통령이 21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DMZ 수색로 개척 과정에서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 세 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가족분들께서 얼마나 놀라고 걱정이 크실지 마음이 무겁다"며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DMZ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작전을 수행하던 간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에 미국·멕시코 순방 소식을 전하면서 전날 고향을 찾은 사실도 함께 알렸다.
이 대통령은 "추석을 해외에서 보내야 하므로 어제 미리 고향 선산을 다녀왔다"며 "제가 태어난 집은 없어졌지만, 저와 가족들이 잠시 거주했던 이 집은 아직 남아 있다"고 적었다.
이어 어린 시절 다녔던 초등학교를 언급하며 "준비물 못해간 벌로 제가 수시로 변소 오물을 푸던 이 초등학교는 이제 학생이 없어 폐교된 상태"라며 "제 어릴 때는 전교생이 500명이 넘는 큰 학교였는데, 언젠가 다시 개교할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UN)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방문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