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DMZ 지뢰 사고에 "北 고의면 도발 규정해 책임 물어야"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2일, AM 10:03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번째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6.9.17 © 뉴스1 박지혜 기자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점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의 고의적 매설이 확인된다면 명백한 도발로 규정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군사분계선 남쪽에서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군의 지뢰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북한 측에서 유실된 지뢰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의 가능성도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지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누가 매설했는지, 물에 떠내려왔는지, 우리 장병을 겨냥해 설치됐는지는 각각 따로 입증해야 한다"면서 "잔해 분석과 매설 기록, 지형과 강우·유실 경로, 북한군 활동 정황을 종합해 증거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또 "합참이 사고 지점과 북한군의 남측 지뢰매설 추정 지역 사이에 거리가 있다고 설명한 점도 함께 살펴야 한다"며 "어떤 원인이 밝혀지든 우리 장병을 보호할 장비와 작전 절차에 보완할 점이 없었는지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병들에게는 목숨을 건 임무를 맡기면서, 국가는 그 희생 앞에 말뿐이어서는 안 된다"며 "부상 장병들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하며,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 개혁신당은 부상 장병들에 대한 지원과 진상 규명, 재발 방지 대책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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