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송영길, 잘되라는 고언을 이완용에 비유?…자중자애하라"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2일, AM 10:26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조국 조국혁신당 정책연구원장.© 뉴스1 DB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보 진영과 혁신당, 그리고 자신을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에 비유하는 등 진영 갈등에 부채질하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조 원장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영길 의원이 어제 JTBC '장르만 여의도'에서 이재명 정부 문제점을 지적하는 민주·진보 진영을 '이완용'과 '일진회'에 비유했다"며 "망언도 이런 망언이 없다"고 성토했다.

송 의원은 '장르만 여의도'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과 해법을 묻는 말에 "모든 역사를 보면 외부 영향은 내부의 분열을 매개로 작동한다"며 내부 분열 탓이라고 했다.

이어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화할 때도 일진회를 만들어서 내부 분열을 요구해 친일 세력을 구축한 다음, 이완용을 통해 인수하듯이 형식적인 합법성(조선 강제 합병)을 만들어냈다"며 "우리 내부 분열이 이처럼 외부 작동으로 이어지는 ETF 레버리지 같은 효과를 냈다"라는 말로 사소한 내부 분열이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조 원장은 "송 의원이 '김용남 선대위원장이 돼 조국을 떨어뜨리겠다'는 발언도 했다"며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송 의원은 시도 때도 없이 조국 비난과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계속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며 "송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나라를 맡아보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 2년 차, 더군다나 큰 위기가 발생한 국면에 그런 말을 할 때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진영 전체가 연대와 통합 정신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송 의원 혼자서만 진영을 쪼개고 갈증을 증폭시키는 행보를 하고 있다"며 "자중자애(自重自愛)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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