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2025.12.12 © 뉴스1 신웅수 기자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의 의사 결원이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재병원 의사 결원은 2024년 24명에서 지난해 44명, 올해 7월 45명으로 늘었다. 2년 새 21명(87.5%) 증가했다.
정년퇴직을 뺀 자발적 퇴사자는 2024년 의사 46명, 간호사 80명 등 126명에서 지난해 의사 64명, 간호사 96명 등 160명으로 늘었다. 올해도 7월까지 77명이 병원을 떠났다.
올해 7월 기준 병원별 의사 결원은 동해병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병원 7명, 창원·순천병원 각 6명 순이었다. 간호사는 정원 1593명 중 84명이 부족했다.
9개 일반 산재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3명으로, 모두 안산병원에 배치돼 있다. 인천·대구병원은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고, 나머지 6곳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
이 의원은 "의료인력 유출을 막을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응급의학과 등의 필수진료과 전문의의 장기근속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