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트럼프, 한미 정상회담…“핵잠연료·농축 재처리·조선 협력 후속 협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3일, AM 10:45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기자·황병서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뉴욕 현지에서 22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핵잠수함 연료,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의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0월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0월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뉴욕 현지에서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 관련 사후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이 저녁 7시 20분부터 약 30분 동안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 간의 전략, 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며 “또한 양 정상은 작년 11월에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 설명 자료를 토대로 핵잠연료,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등 분야에서도 한미 간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후속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한미 정상은 피스메이커, 페이스 메이커로서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하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중 관계를 포함하여 역내 정세에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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