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용산역서 귀성 인사…장동혁·정점식은 '봉사 활동'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3일, PM 01:48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더불어민주당은 기차역에서 귀성길 인사를, 국민의힘은 민생 행보를 통해 시민들과 만났다.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민생회복 물가안정', '마음 넉넉한 한가위'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용산역 대합실을 돌며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일부 시민은 인사에 나선 김 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시민은 김 대표의 저서인 '퇴수일기'를 들고 와 사인을 받기도 했다.

지도부는 이후 탑승장으로 이동해 일렬로 서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는 시민들과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김 대표는 귀성 인사에 앞서 용산역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로부터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잠시 듣기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청소년비전센터 십대지기에서 열린 '추석 맞이 청년레드윙 봉사활동'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송편을 빚은 후 보여주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3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장동혁 당대표가 가정 밖 청소년 쉼터를, 정점식 원내대표가 쪽방촌을 찾아 민생을 살폈다.

장 대표는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과 정희용 사무총장, 박충권 의원 등과 함께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비전센터 '십대지기'를 찾아 청년 당원 봉사단 '청년레드윙'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십대지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머무는 쉼터다.

한 청소년이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방향으로 자립하기 위해서 지원금 같은 것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장 대표는 "정말 마음에 새기고 가서 여기서 더 생활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장 대표는 이후 청소년들에게 줄 '행복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송편을 빚었다. 인근 식당에서는 직접 계란 프라이를 부쳐 나눠 준 뒤 청년 당원 20여 명과 김치찌개로 점심을 함께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찾아 추석 명절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6.9.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 원내대표는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김민전·유용원 의원과 함께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았다.

그는 영등포쪽방상담소가 운영하는 '온기창고'에 국민의힘이 후원한 식료품을 전달해 진열대에 직접 채웠고, 컨테이너 임시 주거시설과 쪽방 가구도 둘러봤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만남이 단 하루의 위로로 끝나지 않도록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제도의 변화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지도부도 용산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고,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택배 비노조 대표 김슬기 씨와 종일 택배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오늘 하루 곁을 내어주신 김 대표님과 명절에도 우리의 일상을 이어주는 택배기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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