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7865건…추석 연휴에도 93건 발생"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4일, AM 09:01

정희용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1 © 뉴스1 황기선 기자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786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8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7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71명이 사망한 이래 △2022년 1672건(156명 사망) △2023년 1466건(151명 사망) △2024년 1573건(159명 사망) △2025년 1419건(147명 사망)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같은 기간 추석 연휴에도 총 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 돼 당국과 귀성·귀경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선행 사고 이후 벌어지는 '2차 사고'도 매년 빈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2차 사고는 총 286건 발생해 총 138명이 사망했고, 치사율은 48%에 달해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에 비해 약 4.8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일어난 시간대는 12~15시로 나타났으며, 이 시간대 사망자는 111명, 부상자는 860명이 발생했다.

교통사고 원인을 보면 주시 태만이 33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졸음 1303건 △과속 1059건 △차량 결함 296건 △안전거리 미확보 291건 등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빈발한 노선으로는 경부선이 14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내륙선 768건, △서해안선 592건 △남해선 587건 △중부선 568건 △영동선 540건 △중앙선 407건 △호남선 383건 △수도권제1순환선 303건 △평택제천선 204건 등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당국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정보 제공 서비스 등 시스템을 개선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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