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박성준 수석대변인과 권칠승 정책위의장. 사진=노진환 기자
연휴 기간 지역 시민들과 만난 그는 “지지층 가운데 추석 이후 정국 변화, 지지율 변화에 관해 관심이 집중됐다”며 “지지율에 대한 걱정이 진심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여당이 정국 주도권을 갖고 입법 성과와 민생 대책 마련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재제청 거부로 논란이 된 조 대법원장을 향한 성토의 목소리도 많았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시민들께서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느냐’, ‘역대 대법원장과는 완전히 다르다’, ‘법조인이 아닌 정치인의 길을 걷는 모습’이라고 입을 모으셨다”며 “대통령 앞에서는 웃고 뒤돌아서니 뒤통수 치는 모습이 대법원장답지 않다고 하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간의 도리가 아니고 우리 국민 정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민심이 지목한 정책 보완점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추석 핵심 주제는 단연 민생경제와 정국 현안이었다”며 “특히 부동산 세제 정책에 대한 관심과 목소리가 많았는데 국민 우려를 잘 안다. 잘 준비하고 보완하겠다. 민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장관 후보자의 연쇄 낙마로 인한 국정 공백에는 “시민들께서 특히 이번 장관 인사에 걱정하시면서 (대통령) 귀국 후 신속한 인사를 통해 정국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한 국민들의 비판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안보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도 높았다”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송환을 두고 국민의힘이 정쟁을 넘어 음모론까지 양성하면서 국민 불안을 부채질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고 밝혔다.
그는 “연휴가 끝나고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고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도 비판, 발목잡기에 골몰하지 말고 국민을 위한 잘살기 경쟁에 나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