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DMZ 지뢰사고' 대치…김민석 현장점검·장동혁 강신철 접견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8일, AM 06:00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경기 김포시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예하부대를 찾아 권진기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장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II'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 2026.9.23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 28일 서로 다른 대응에 나선다.

국회 국방위 소속인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국방위 소속 여당 의원들과 사고 현장을 찾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안보 현안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과 국방위 소속 여당 의원들과 함께 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 관할 GOP(일반전초) 부대 현장점검에 나선다.

민주당은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군의 조치 사항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국방위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여당 의원들과 함께 부대 현장을 점검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박흥재 공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2026.9.7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반면 국민의힘은 DMZ 현장점검에 불참한다. DMZ 현장에 방문하는 게 '정치 쇼'라는 판단에서다. 대신 국회 현안 질의를 통한 진상 규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강 장관을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난다. 장 대표는 강 장관을 상대로 DMZ 지뢰 폭발 사고를 중심으로 북한군 포로 송환, 3군 사관학교 통합 등 최근 논란이 이는 안보 현안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1일 서부전선 DMZ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육군 25사단 수색대대의 작전 중에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과 군의 대응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전망이다.

당시 폭발물이 두 차례 터지면서 수색대대장인 중령의 발목이 절단되는 등 장병 3명이 다쳤다. 사고 이후 야권에서는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정부는 추석 이후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야권을 중심으로 해당 사고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과 함께 수사 고의 지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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