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밀가루·설탕 등 민생분야 상습 담합자 시장퇴출 추진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8일, AM 08:14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9.27 © 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밀가루·설탕·교복 등 민생 분야에서 되풀이되는 담합을 근절하고 왜곡된 가격을 바로잡기 위해 상습 담합자를 퇴출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반복담합 근절을 위한 입법추진 당정협의회'에서 "밀가루, 설탕처럼 과거 담합이 적발된 분야에서 담합이 반복되고 있다"며 "담합으로 얻는 이득보다는 대가가 더 크다는 선명한 경고를 시장에 각인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권 정책위의장은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 경제를 멍들게 하는 상습 담합 사업자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담합을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교복이나 교육 기자재 입찰 담합과 같이 자녀들의 교육과 관련된 분야도 더욱 촘촘히 감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충하고 왜곡된 가격을 바로잡는 실효적 수단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상반기에 설탕 그리고 밀가루, 고추장 등 서민 먹거리 분야 담합을 엄정히 제재해 민생 경제 안정에 기여했다"며 "하반기에도 식품, 교육, 에너지, 생필품 등 국민 생활 밀접 분야의 담합을 뿌리 뽑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반복되고 고질적인 담합이 근절되도록 강도 높은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며 "반복담합 사업자의 등록 취소 및 영업 정지 제도 도입 등 5개 입법 제도를 마련했고 오늘 당정협에서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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