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뢰 추정 사고 발생 후, 중상자 파편 수거 국과수 의뢰 등 실시"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8일, PM 06: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 군은 28일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 이후 대응과 관련, “가장 먼저 한 건 중상자들 파편과 혈흔 거즈 부분을 수거해서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 조사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이 28일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현장 조사를 위해 육군 25사단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9.2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2026-09-28 16:03:47/
국회 국방위,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 조사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이 28일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현장 조사를 위해 육군 25사단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9.2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2026-09-28 16:03:4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동구 합참(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가 육군 25사단 관할 DMZ를 찾아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 조사 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의원들과의 질의 응답 과정을 통해 “그게 제일 빠른 조사였고 22일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동구 본부장은 “다음날 (국방부) 장관이 현장 지도를 했다. 현장 확인하고 그다음에 TF장인 작전본부장이 현장에 나와서 기동로 확인과 현장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면서 “이후 TF장이 토요일 다시 합참차장으로 변경됐고, 그 이후는 합참의장이 나와서 비룡전방대대부터 현장확인과 기동로 안전성 평가, 현장조사팀에 대한 평가를 했다”고 덧붙였다.

북의 지뢰로 추정된다는 진술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북의 지뢰로 추정하는 부분이고 언제 매설했는지도 밝혀야 한다”라며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국과수 결과와 현장조사 결과를 종합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국과수 조사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대해 육군수사단 1광역수사단 관계자는 “부상자들의 의복 장구류가 있었고 그걸 채증해 22일 1차 오전 9시에 감정을 맡겼다”라며 “그결과가 오늘 오후에 나온다고 국과수와 유선 소통했는데 정확히 회신받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상자 수술하며 나온 파편 의복도 채증해 2차 검증을 맡겼다”라며 “파편은 어떤 재질이 나온 게 있지만, 대조시료가 필요해 육군이 보관하고 있던 목함지뢰 본체와 PMM 지뢰 대질시료를 의뢰한 상황이라 시간이 걸린다. 2차는 재질에 대한 검증도 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나온다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지점의 기상 상황에 대해서는 김정구 합참 준장(TF장)은 “4∼5일 정도 약한 비가 내렸다”고 했다. 강 본부장은 “조사했을 때는 그 지역 현장 변환은 없었고 유실되거나 한 부분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준장은 또 “수색로 자체를 새로 개척한 이유는 유엔사 군정위에서 현장 확인을 통해 지뢰지대가 군사분계선(MDL) 이남까지 설치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었다”라며 “그 지역까지 길을 내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했다.

유엔사 조사 요청을 우리 군이 거절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강 본부장은 “유엔사와 적극 소통하고 있고 유엔사가 현장 상황을 이야기했다”라며 “위험성이라든지 준비해야 한다는 부분을 소통한 이후에 유엔사가 차후 공동조사를 하자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한 헬기로 부상자를 태워서 후송한 지점에 대한 질문에는 김정구 준장은 “최초 폭발 발생 지점에서 200m 후방 지점”이라며 “작전한 인원들이 들것 등으로 이동해서 (부상자를) 이동시켰고 그때 헬기가 도착해 호이스트(군 인양기)를 내려 현장 응급조치를 확인한 후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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