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박 수석대변인은 “부상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조국을 지키다 부상을 입은 장병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합동참모본부는 중간 조사 결과를 통해 이번 폭발이 북한군 지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며 “합참의 현장조사 결과대로 북한이 군사분계선 인근에 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의 생명을 위협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전협정과 남북 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이날 중간 조사 결과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폭발 지점은 군사분계선(MDL) 남쪽 약 10m 지점으로, 사고 지역에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데다 부상 장병의 방탄헬멧과 방탄조끼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판단 근거로 제시했다.
군은 현장에서 지뢰 2발이 폭발했으며 철수 과정에서 첫 번째 폭발 지점 약 1m 인근에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와 유사한 지뢰 추정 물체를 추가로 발견했다는 장병 진술도 확보했다.
다만 북한군이 해당 지점에 직접 매설한 것인지 다른 지역에서 유실돼 이동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합참은 추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최종 판정될 경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군사적·정책적으로 필요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