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DMZ 지뢰사고에 "신속·철저 조사…근거 없는 음모론 없어야"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9일, AM 10:25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9.29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은 유엔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 사고로 3명의 장병이 큰 부상을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리고,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사고 조사와 관련해 "그 진상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기면서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1일 DMZ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우리 군이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장병 3명이 다쳤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합동 현장조사 1차 결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현장조사를 토대로 종합 판단한 결과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의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군 당국과 유엔사는 폭발물의 종류와 매설 시기·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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