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9조 투자' 새만금서 입주기업과 간담회…"규제애로 신속 해소"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29일, PM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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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약 9조 원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 투자협약을 계기로 신산업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는 새만금에서 기업들의 투자와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 개선에 나선다.

국무조정실과 새만금개발청은 29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입주·입주예정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규제애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 협·단체 규제합리화 간담회에서 제안된 '규제실험장'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규제특례를 현장에 도입하고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규제실험장을 제안했다.

새만금에서는 현재 18.5㎢ 규모의 새만금국가산업단지와 10.1㎢ 규모의 제2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현대차그룹과 약 9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AI 로봇과 AI 데이터센터·수소·태양광 등 신산업 기반 조성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규제를 정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일하이텍과 에코앤드림, 엘에스엘엔에프배터리솔루션, EML, 한국특수가스, 현대자동차 등 새만금 입주·입주예정 기업들이 참석해 투자 과정에서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지훈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만금을 기업 수요에 따라 규제를 신속히 확인·실증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규제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입주·투자(예정)기업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는 규제애로가 장기간 해소되지 않으면 투자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관계부처가 신속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손동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오늘 논의된 새만금지역 내 규제합리화 및 기업 건의 해소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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