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군 주요시설 중국산 전기차 출입'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29 © 뉴스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수도권 의원들이 30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수도권 주거혁신포럼'을 띄우고 주거사다리 복구에 뜻을 모았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이번 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 무너진 주거사다리를 조속히 복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 상승하는 등 수도권 주거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 공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는 공공 주도 공급 대책만 활성화한다고 해서 주거난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주거 대책을 생각해 보면 볼수록 참 답답함을 넘어서 갑갑하다"며 "집값을 잡겠다고 했는데 집을 사고 싶은 국민들만 잡고 있는 그런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서로 다른 두 당의 의원님들께서 이렇게 주거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다고 하는데, 저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퇴근길에는 당적이 없고, 또 국민들이 2년마다 맞는 전세 만기일은 선거 일정을 기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축사 첫머리에서 이 의원을 향해 "당대표직 물러난 뒤에 뭘 하고 계시나 궁금했는데 야심 찬 기획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이왕 시작한 김에 당은 저에게 맡겨두시고 국민들의 집 걱정 열심히 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국민의힘 조배숙·김기현·권영세·나경원·유의동·조은희·서명옥·최은석·김태규·윤용근·김소희 의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