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특검 추경호 20년 구형에 "법원서 무죄 선고해줄 것 믿어"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PM 04:2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충북 충주시 하나로마트 탄금점에서 열린 농민 수탈 농지 전수조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30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대구시장에게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한 데 대해 "법원이 법리에 따라 반드시 무죄 선고해 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하나로마트 탄금점에서 열린 농민 수탈 농지 전수조사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의원이나 참고인들이 법정에 가서 증언을 했고, 증언 내용을 본다면 표결 방해 행위가 전혀 없었다는 게 이미 증거 조사를 통해 입증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시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안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면서 다른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추 시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추 시장은 당시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 대통령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면서 동시에 대통령을 견제해야 하는 자리였다"며 "그러나 견제 역할을 포기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란에 몸을 맡겼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처음부터 무리한 수사였고, 특검이 면피용으로 무리하게 정치적으로 기소한 건"이라며 "재판 과정에서도 표결 방해 행위가 전혀 없었다는 게 입증됐다고 생각한다. 구형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내달 3일 장외투쟁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장외투쟁뿐 아니라 국감, 현장 행보 등 여러 가지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께 제대로 알리고, 국민에게 보다 더 나은 대안 제시하는 정책 정당의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외투쟁도 그런 투쟁 방법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장외투쟁을 계속할지 여부는 국감 진행 상황 등을 보고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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