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창업주 2심 구속에 野 "李대통령·김민석도 책임져야"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PM 04:25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제약업체 제넨셀 창업주 강 모 씨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강 씨는 징역 4년형과 함께 법정구속됐다 2026.9.30 © 뉴스1 이광호 기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식약처 신약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제약업체 제넨셀 창업주 강 모 씨가 2심에서 징역 4년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야권은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민주당 대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도 '인사 참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30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제넨셀 창업주 강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4년과 벌금 40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강 씨 법정구속으로 '오빠 독약로비 특검'의 문이 열렸다"며 "'볼수록 잘된 인사'라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어디 한마디 해 보라"고 김 대표를 겨냥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제 수사의 화살은 청탁의 종착지와 권력형 로비의 실체를 향해야 한다"며 "김승원 의원은 물론, 식약처와 관련 브로커, 자금 흐름, 외압 의혹까지 한 점 남김없이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공소 취소 심부름꾼 김승원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됐으면 어쩔뻔했겠냐"며 "이 대통령에게도 인사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하며 '볼수록 잘된 인사'라던 김 대표, '유능한 분'이라던 한성숙 총리도 인사참사 공범으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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